[2016년 02월 칼럼]헬조선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새로운 전환
작년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다. 일명 헬조선과 수저 계급론이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이 말은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부모 재산에 따라 자식의 경제적 지위가 금·은·동·흙수저로 결정된다는 ‘수저 계급론’은 청년들 사이에서 […]
작년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다. 일명 헬조선과 수저 계급론이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이 말은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부모 재산에 따라 자식의 경제적 지위가 금·은·동·흙수저로 결정된다는 ‘수저 계급론’은 청년들 사이에서 […]
영국 고전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한다. “폭풍의 언덕”의 감성을 자극하는 비극적 로맨스와 유려한 문장도 좋았고 “제인에어” 영화 속의 광활한 안개 낀 대지, 한번쯤 여행하고 싶은 대저택, 화려한 의상들이 주는 미쟝셴들에 혹해 영국고전영화를 섭렵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나 책속의 비극적 […]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협동조합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들릴 때마다, 협동조합의 경험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는 냉정한 마음과, 다른 한편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협동조합들에 대한 지원 또는 조언이 좀 더 다양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물론 […]
우리사회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변모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8년에 65세이상 인구가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한다. 초고령사회로 변화와 더불어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사회가 초핵가족화로 가족 해체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 가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