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활동가, 코로나 19 상황에서 스스로 묻고 답하다.
불과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마을에서 함께 자랐습니다. 마을이 본래 교육의 공간, 사람이 나고 자라고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고 삶을 배우는 곳이었지요. 2010년 전후 시작된 마을공동체 운동은 마을이 본래 사람들의 삶의 공간이면서 중요한 교육의 공간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방과후 학교와 […]
불과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마을에서 함께 자랐습니다. 마을이 본래 교육의 공간, 사람이 나고 자라고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고 삶을 배우는 곳이었지요. 2010년 전후 시작된 마을공동체 운동은 마을이 본래 사람들의 삶의 공간이면서 중요한 교육의 공간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방과후 학교와 […]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기업이다. 정의상 협동조합은 1인1표의 동등한 의결권을 조합원 누구에게나 부여한다. 그리고 이러한 협동조합의 의사결정 원리는 내가 협동조합에 자부심을 갖는 근거이다.
물론 1인1표의 이상적인 원칙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과제이다. 협동조합이 대형화되면 될수록 다종다양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는커녕 1년에 […]
음식과 음식물 쓰레기를 가르는 순간은 절묘하다. 남은 음식을 되살려내어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섞으며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재미있기도 하거니와 몇 번 해볼수록 스스로 기특하다며 톡톡 어깨를 두드려 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여차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던져질 수 있었던 것들이 […]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매년 ‘여성의 날’이 다가오면 2009년부터 활동했던 여성단체 언니들과 함께 참여한 3·8여성대회가 떠오른다. 매년 보라색 옷을 입거나 스카프를 메고 언니들과 광화문이나 청계천 일대에서 피켓을 들고 앉아 축제를 즐겼었다. 또 어떤 때는 명동에서 플래시몹을 하기도 했었다. 20대 후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