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에 로그인하다] 2. 신협 청년위원회라는 실험
작년 봄 지역의 뜻 맞는 청년들과 함께 동작신협 내에 작은 모임을 하나 시작했다. 모임 이름은 <동작신협 청년위원회>. 처음엔 청년프로그램을 한번 해보려했다. 요즘 은행권을 포함해 웬만한 대기업들은 다 한다는 청년서포터즈나 홍보대사 같은 프로그램들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이라면, […]
작년 봄 지역의 뜻 맞는 청년들과 함께 동작신협 내에 작은 모임을 하나 시작했다. 모임 이름은 <동작신협 청년위원회>. 처음엔 청년프로그램을 한번 해보려했다. 요즘 은행권을 포함해 웬만한 대기업들은 다 한다는 청년서포터즈나 홍보대사 같은 프로그램들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이라면, […]
1. 국가와 시장의 실패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한 시대적 전환의 한복판에 서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시대전환의 창조적 파괴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기의 시대는 기존에 믿어왔던 모든 것을 근저로부터 뒤흔들고 있다.
미래한국의 과제를 도출하는데 있어서 하나 확인해야 할 […]
한국사회의 고용문제의 심각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학계는 이를 고용문제로 보고 노동시장의 수급 불일치와 학력과잉이 원인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재 청년 세대들은 특정하게 굳어진 세대 담론에 갇혀있지 않고 끊임없이 어딘가에 접속하고 떨어짐으로써 개별적인 ‘세대화 과정’을 거치며 항상 어딘가로 ‘이행’을 […]
며칠 남지 않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태블릿 PC에서 시작하여 최순실과 촛불, 탄핵과 세월호로 이어지는 수개월 동안 펼쳐진 드라마의 대미가 어떻게 장식될 것인지에 온 국민의 촉각이 곤두서 있기도 하지만, 사회복지 연구자로서 필자는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을 복지국가의 반열에 올려놓는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