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조이포드 저축신용협동조합, 우간다 농촌 젊은이에 초점을 맞추다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09:54
Views
2398
분야: 은행 및 신용조합
국가: 우간다
설립연도: 2004
노동자 수: 4
조합원 수: 1400



2004년 만들어진 동부 우간다의 부웬지 Buwenge 외곽의 조이포드 저축신용협동조합 JoyFod Savings and Credit Co-operative(SACCO)은 이곰비 Igombe라 불리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다. 조이포드에 계좌를 갖고 있고, 대출을 해 간 조합원이 1400명이 넘는다. 농촌 지역의 사람들은 공식 은행 부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대부분 은행은 동네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계좌 개설과 유지에 비용이 든다. 조이포드는 지역사회에 근거를 두고 대부분 조합원은 SACCO 직원과 안면이 있다.



조합원은 덕분에 자신들이 편해졌다고 한다. -조이포드에 가는 여행비용이 전혀, 혹은 거의 들지 않고, SACCO 직원이 그들을 알고 있기에 다가가기가 쉽다. 조합원은 대출받기 전 먼저 저축해 보도록 권고받는다. –이는 조합원이 대출하기 전 재정관리 역량을 쌓을 수 있게 한다. 조이포드는 대개 농사와 관련해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할 추가 자금이 필요한 지역 농부들에게 돈을 대출한다.



조이포드는 다른 SACCO와 다르게 18-30세 사이 젊은이들의 계좌 개설에 특화되어 있다. 조이포드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저축해야 하고, 왜 저축하는지, 어떤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지 생각해 보도록 돕는 훈련과 예민화 과정을 제공한다.



조합원인 모하메드 이야기를 살펴보자. 모하메드 은고비 Mohammed Ngobi는 5년 전 조이포드 SACCO에 예금계좌를 열었다. 그 뒤로 저축을 계속 하고 있으며 집 근처에 운영하는 작은 매장을 개선하기 위해 몇 차례 대출을 받았다. 그는 음료수와 비스킷, 양초, 성냥, 기타 집에서 필요한 물품을 쌓아놓는다. 각 대출을 통해 모하메드는 매장과 자신의 농장을 늘려갈 수 있었다. ; 매번 먼저 대출금을 성공적으로 갚고 나서 좀더 큰 액수를 대출했다.



그는 조이포드가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금융] 훈련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소액금융 제공자보다 조이포드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모하메드는 저축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업 기록 관리에 관한 훈련 과정에 참석했다. 그는 기록관리을 통해 재고를 더 잘 관리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벌어들이는 수익과 손해 개념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모하메드는 또한 고객을 더 잘 기록할 수 있게 되었고 언제 외상을 주었고 언제 이를 점검해야 하는지도 배웠다. 사업 성장과 저축에 열심인 덕분에 모하메드는 자신의 교육을 위해 충분한 돈을 모았고, 최근에 O level(중등학력 수준)을 마쳤다.

이 사례는 2011년 협동조합 대학이 발간한 샐리 하틀리 Sally Hartley의 책, "A New Space for a New Generation: The Rise of Co-operatives Amongst Young People in Africa"에서 따온 것입니다.



원문 : http://stories.coop/stories/written/focus-youth-rural-ug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