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총합연구소는 '시즈오카(静岡) 방식으로 가자!! 지역을 만드는 반주형(伴走型) 지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5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일본노동자협동조합(워커즈코프)연합회 본부에서 연구회가 진행되었다.

연구회 개최 취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근 생활보호수급자를 비롯한 생활이 궁핍한 사람, 취업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이것은 이러한 사람들이 배제되는 사회구조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가족, 사회, 그리고 지역에서 수용했던 개개인의 특징, 어려움 등이 언젠가부터 ‘비효율적인 것’이 되어 왔으며 이른바 '레일'에 탄 사람들도 거기에서 이탈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는 상황에 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상황 속에서 청년층에 대한 지원, 생활보호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등이 주목 받고 있으며 청년취업 지원에 있어서 '시즈오카 방식'을 만든 津富宏(츠토미 히로시)씨를 강사로 초빙해서 청년층 지원을 통한 마을 만들기를 고민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즈오카 방식'이란 '지역 사람들의 관계 방식에 있어서 그 원리를 바뀌려고 하는 시도', '관계자본을 축적하고 "즐겁다"에서 "기쁘다"로 기쁨의 원리를 전환, 관계의 질을 바꿔나가려는 시도이다. 이 힘든 시대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동료 만들기'라고도 표현하고 있다.



원문 : http://jicr.roukyou.gr.jp/blog/archives/2013/0426_1849.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