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협동조합, 유기농, 공정무역: 전세계 가장 윤리적 와인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09:52
Views
2928
http://stories.coop/stories/written/cooperative-organic-fairtrade-worlds-most-ethical-wine

라 리오하나 협동조합

분야: 농업

국가: 아르헨티나

설립연도: 1940

노동자 수: 307

조합원 수: 500





http://www.lariojanawines.com/english/







라 리오하나 La Liojana 유기농 포도재배의 비밀은, 바로 양이다.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협동조합 와이너리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습기 적은 기후, 차가운 밤과 따뜻한 낮 등으로 이미 혜택을 받고 있다. 와이너리의 유럽, 영국 판매 담당자인 닉 데이는 “병충해 조절을 위해 화학물질을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 유기농 재배에는 완벽한 날씨다. 게다가 우리는 양을 이용한다. 양들이 포도밭을 돌아다니도록 해 모든 것을 먹어치운다. –잡초, 전염병 등. 양들은 잡초를 조정하고 양의 똥이 포도밭에 비료가 된다.”





와이너리는 1940년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라 리오하 지역에 설립한 것으로, 지역 전역에 대부분 포토밭 3헥타르 이하를 소유한 500명의 조합원 재배자들이 협동조합에 가입해 있다. 이중 일부는 공정무역 및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파마티나 밸리 Famatina Valley에 있는 칠레시토 Chilecito의 중앙 와이너리에 포도를 판매해 보장된 가격을 지급받는다. 조합원은 포도밭에서 와이너리까지의 포도 운송비용과 대출 및 긴급자금, 이윤 분배, 무료 기술지원, 디젤 및 기타 투입물 구매 시 규모의 경제 이득, 집단적 서리보험과 생산면적과 무관한 1인 1표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수년간 라 리오하나는 평균 매년 와인 4천만 리터를 생산하며 지역 내 와인 생산의 60%를 점유해 왔다. 협동조합인 것은 물론 와이너리는 공정무역 유기농 와인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정무역 유기농 인증 와인 생산자다.





와이너리 생산품 중 25%ss 이미 FLO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즉, 인증받은 재배자는 판매 시 사회적 프리미엄을 지급받아, 이를 전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사회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 와이너리 노동자가 사는 틸리무키 Tilimuqui 마을에 새 물 시설을 지어 깨끗한 식수를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농업에 특화된 중등 학교도 새로 만들었다. 라 리오하나의 와인을 영국에 파는 코퍼라티브 그룹이 두 프로젝트 모두에 자금을 추가 지원했다.





“우리는 올리브 오일 및 건포도, 포도주스 등 생산을 포함해 와이너리 전부를 인증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닉은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어쨌건 최선의 실천을 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인증을 받지 않은 재배자 나머지도 모든 혜택을 공유하고 있다.”





라 리오하나는 또한 생태적 포장에서도 선구적이다. : 2010년 협동조합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가볍고, 깨지지 않고, 100% 재사용 가능한 테트라 프리즈마 상자로 만든 페어&스퀘어 Fair&Square 공정무역 와인 패키지를 도입했다. 와이너리의 전반적인 목표는 물자원 관리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적 프로젝트와 풍력, 태양 에너지 등 보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탄소 네거티브”가 되는 것이다.





협동조합은 또한 유기농 와인 생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생산량의 10%가 유기농으로 아르헨티나 유기농 인증기구인 아르헨세르트 Argencert가 포도밭 중 345 헥타르를 인증했다. 유기능 와인은 라 리오하나의 유럽 내 전체 판매량 중 44%를 차지하는 큰 사업이며, 소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더욱 많은 포도밭을 인증받고 있다고 닉은 설명했다. 협동조합의 양은 계속 바빠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