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협동총합연구소 ‘현대 노동과 아렌트의 사상’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10:09
Views
2104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영화가 지금, 이와나미 홀을 비롯, 각 도시에서 상영되고 인기를 얻고 있다. 철학자 아렌트는 독일 출생 유대인으로 히틀러가 정권을 수립하게 되자 스승이었던 하이데거, 야스퍼스, 허셀과 이별을 고하고 미국으로 망명한다. 아렌트는 인간의 생활을 플라톤 철학 이후의 관조적 생활(“정신의 생활”), 소크라테스의 실천 철학을 활동적 생활(“인간의 조건”)이라고 하고 활동적 생활을 활동(action), 일(work), 노동(labor)의 3개로 분류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일하는 것 = 돈을 번다, 의무적인 것’이라는 사고가 강하지만 일한다는 것은 본래 ‘주체적, 능동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협동총합연구소에서는 ‘일하다’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의미를 참가자 모두와 깊이 공유하는 연구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아렌트 연구의 제일인자로 알려진 사토 카즈오(佐藤和夫) 씨를 초대해서 연구회를 진행한다. 시간은 2013년 12월 2일(월) 오후 6시, 장소는 光文社 6층 대회의실, 협동총합연구소 주최, 일본노동자협동조합(워커즈 코프)연합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http://jicr.roukyou.gr.jp/blog/archives/2013/1106_1821.php에서 발췌・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