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협동총합연구소, 에너지에 관한 심포지엄 개최





일본 특정비영리활동법인 협동총합연구소가 에너지에 관한 심포지엄을 지난 2월 23일, 일본청년관 국제홀에서 개최했다. 주제는 ‘농어촌 지역 주민 주체의 지역 자원 활용에 대해 생각하다 –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의 전개와 과제’이다.


3.11 동일본대지진 및 후쿠시마 제1원자력 사고를 계기로 탈원전,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이 일본에서 강한 여론을 일으키고 있다. 2012년에는 전력 고정가격매입제도(FIT)가 도입되면서 민간 에너지 사업체가 일본 각지에서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역 힘을 주체로 한 지역주민에 의한 에너지 사업체가 시작하고 있어서 앞으로 지역의 가능성과 비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탈원전을 목표로 해서 시작된 사업이 1차 산업의 쇠퇴를 부추기거나 원자력 사업과 같은 구조로 진행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래서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 자립자급을 목표로 한 지역 등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 주체의 협동 에너지 사업체의 모습과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일본 국내, 유럽 사례와 함께 현황과 과제, 비전, 더 나아가서는 지역 경영, 지역 커뮤니티의 가능성까지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을 소개하는 글에서 일부 발췌 번역.
http://jicr.roukyou.gr.jp/blog/archives/2014/0213_1404.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