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ILO 총회에서 협동조합 역할 논의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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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5월 28일부터 6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올해 국제노동기구(ILO) 연차총회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논의된다. 이번 논의는 특히 비공식경제에서 공식경제로 이행하는 데 있어 협동조합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3월 ILO는 비공식경제 공식경제로의 이행을 103차 총회 의제로 삼았고, 관련 위원회를 통해 기준을 마련하고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총회와 내년 104차 총회에서 2년에 걸쳐 논의되어(double discussion), 최종 권고안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ILO 협동조합 부서장인 시멜 에심(Simel Esim)은 다른 사업체 유형에 비한 협동조합의 혜택으로 “민주적 의사결정, 집단적 목소리 전달, 커뮤니티 기여”를 지적한다. 노동자협동조합유럽연맹(CECOP)의 브루노 롤랑(Bruno Roelants) 사무총장이 협동조합 운동 진영을 대표해 의견을 발표한다. ILO는 최근 Transitioning from the informal to the formal economy (비공식경제에서 공식경제로 이행)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통합적 정책 프레임워크’의 하나로 지역발전 전략,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주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