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탈성장 2014 회의 독일에서 개최

해외소식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15:22
Views
2287
Degrowth 2014
Leipzig, Germany

9월 2일에서 6일, 독일 라이프니츠에서 2년 만에 반성장(Degrowth) 학술회의가 열린다. 2008년 파리, 2010년 바르셀로나, 2012년 몬트리올과 베니스 회의에 이어 네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는 프라드리히-쉴러대학 제나의 리처시그룹과 전세계 관련 학자들의 연합체인 리서치앤디그로우쓰 등이 조직했다.

이 회의는 성장-기반의 경제, 사회 시스템에는 미래가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사회적, 지속 가능한 대안을 추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자들은 물론 활동가들과 경제 및 문화 관련자들이 함께 모이게 된다. ‘녹색성장’을 위한 해결책이 증가하고 있지만, 불평등과 자연환경의 파괴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다.

국내에서는 요시다 타로의 책 『몰락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세르주 라투슈의 『탈성장사회』 등을 통해 알려졌다. 탈성장 혹은 반성장으로 번역되는 Degrowth는 인간복리를 증진하고 지구의 생태조건과 공정함을 증진하는 산업화된 세계에서 생산과 소비 규모 감소를 뜻한다.

출처 및 참고
라이프니치 회의 http://leipzig.degrowth.org/en/programme/
Research & Degrowth(R&D) http://www.degrowt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