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제29회 후속교육 및 제30회 포럼

1. 제29회 후속교육 “생활협동조합의 경제적 역할 분석 –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수준과 변동성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일반 유통 농산물과는 달리 생협은 조합원의 수요에 기반한 계약생산, 유통단계의 축소 등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을 조합원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이쿱 생협은 수매선수금 시행, 가격안정기금 등을 시행하여 소비자인 조합원뿐만 아니라 생산자, 나아가 직원이 함께 하는 윤리적소비 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성과에 대해서는 실증연구의 부족, 데이터 확보 등의 미흡으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 소비자원 이금노 선임연구원이 ‘생활협동조합의 경제적 역할 분석 –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수준과 변동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실증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생협의 실천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어서 우리에게 다양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생협 농산물 가격결정의 특징을 일반 농산물과 비교하고 대안적 모델로서 이와 같은 가격 결정이 갖는 장점, 또한 실증자료를 통해 생협의 가격결정 체계가 실제 가격에는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났는지를 일반 유통경로와 비교, 생협의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제언도 기대한다.

생협을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 대안적 경제모델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이금노 선임연구원을 초빙해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위 질문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강사 : 이금노(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2. 제30회 포럼 “한일 생협의 조합원 소비생활과 의식조사 결과 발표”

1) 취지: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는 2006년부터 3년 마다 ‘아이쿱생협 조합원 소비생활과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12월말 현재, 75개 지역조합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유효표본 1,511), 매장(유효표본 1,501)에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일반소비자(유효표본 1,000)를 대상으로 한 조사도 실시하였다.

일본에서는 일본생협연합회가 공익재단법인 생협총합연구소에 위탁해서 1994년부터 3년 마다 전국 지역구매생협 조합원수 상위 30생협 조합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2012년도 조사는 7회째를 맞이했다. 2012년도 의식조사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생협 조합원의 생활과 의식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에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에서는 ‘한일 생협의 조합원 소비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아이쿱생협 조합원의 소비생활과 의식의 변화 흐름에 대해 파악하고 그에 대한 생협의 대응과 전망 등을 다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일본 생협 조합원 의식조사 결과에서 한국 생협에 주는 다양한 시사점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한일 생협의 정책 및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2) 방식: “한일 생협의 조합원 소비생활과 의식조사 결과 발표” 발제 2명과 토론자 3명, 장중 토론

3. 상세

1) 일시: 2013년 6월 12일(수) 11시 – 16시 30분

2)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

3) 프로그램

11시 00분 후속교육 "생활협동조합의 경제적 역할 분석 –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수준과 변동성을 중심으로”

12시 00분 후속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12시 30분 점심식사

13시 30분 개회사(정병호 상임고문)

13시 40분 포럼 발제1(보고시간 30분과 통역)

“일본생협 조합원 의식조사 결과” 치카모토 사토코(일본생활협동조합총합연구소 연구원)

14시 40분 포럼 발제2(30분)

“아이쿱생협 조합원 소비생활과 의식조사 결과” 염찬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

15시 10분 휴식(10분)

15시 20분 토론(각 10분, 3명)

15시 50분 장중 토론

16시 30분 폐회(이정주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