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칼럼]더 절실하게, 더 가까이(이일영,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
어느 새 봄인가 했더니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한 여름이다. 봄부터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세월호 참사로 근 한 달 정도는 참 마음 잡기가 어려웠다. 사연 하나 하나에 눈물이 나고, 강의하면서 학생들을 보면 울컥한 기분이 올라오기도 […]
어느 새 봄인가 했더니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한 여름이다. 봄부터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세월호 참사로 근 한 달 정도는 참 마음 잡기가 어려웠다. 사연 하나 하나에 눈물이 나고, 강의하면서 학생들을 보면 울컥한 기분이 올라오기도 […]
“……우리 조선 사람이 아무리 궁핍하다 하더라도 소비조합에 10원 출자할 금전은 있으니 우리도 곳곳에 이런 조합이 생겨야만 아주 절명을 면할 것이다.”
강한 어조로 끝을 맺고 있는 위 글은 협동조합 운동을 독려하는 단체의 격문이 아니다. 뜻밖에도 거의 백 년 전 일간지 언론의 기사다. […]
“하루 세 끼 먹는 나라보단 하루 두 끼를 먹더라도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에 살고 싶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한 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바람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호는 총체적 부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 온몸으로 확인하며 절망감에 […]
2010년도에 윤리적 소비 공모전 실무를 맡아 일했다.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응모한 수기들을 분류하고, 1차 심사작을 걸렀다. 윤리적 소비라는 개념이 아직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글은 선생님이 권해서 쓴 것 같은 ‘공모전용 글쓰기’의 냄새도 많이 풍겼다. 윤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