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협연구소 제3회 포럼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1 15:01
Views
1778
한국생협연구소 제3회 포럼

1. 주제 : 생협에서 공정무역이 갖는 의미와 방향

2. 개최 개요
가. 일시 : 2006년 12월 1일(금) 오후 2시-4시
나.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
다. 참여 : 조합원, 활동가, 직원, 시민 누구나
라. 주최 : 한국생협연합회, 친환경유기식품유통인증협회
마. 주관 : 한국생협연구소

3. 맡은 역할
가. 사회 : 박영숙(한국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나. 발제 : 공정무역이 갖는 의미와 국내외 공정무역의 현황
이미영(여성환경연대 사무국장)
다. 사례 발표
1) 사례1 : 한국YMCA전국연맹의 동티모르 커피(원창수-Y전국연맹)
2) 사례2 : 아름다운가게 커피(이행순-아름다운가게)
라. 토론
1) 소비자 : 물품위원회에서 11월 21일 추천 - 김진미(물품위원회 수도권역장)
2) 생산자 : 강석호(청복식품 대표), 장현기(청암농산 대표)

4. 취지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릴 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그들의 눈동자를 TV화면에서 떨어지지 못하게 한 것은 축구장에서 이리 저리 튀고 날아다니는 한 개의 둥근 축구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축구공에는 아동 노동 착취, 불공정 무역 등의 어두운 그림자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 축구공의 소비자 가격이 100달러 정도였으나 그 공을 만드는 노동자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등의 10살 정도의 어린이들이었고 그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축구공을 꿰맨 대가로 받는 돈은 불과 1달러 이하였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국제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아동 노동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코코아, 그리고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도 많은 경우가 이렇습니다. 이런 부조리들을 시정하기 위해 세계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정무역”이라는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제3세계와 공정무역은 자본 중심의 수탈 구조인 자유무역에 대한 대안으로써 제3세계 생산자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 봅니다. 한국에서도 한국YMCA전국연맹, 아름다운가게, 두레생협연합회, 여성환경연대 등에서 공정무역을 통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생협 조합원들은 이 땅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을 취급할 것을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을 단순히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무역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이해 속에서 공정무역 품목을 취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은 우리가 이미 직거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과 소비관계를 국내에서 국외로 확대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무역이 갖는 의미와 어려움, 추진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5. 진행 순서
가. 14:00 - 14:10 ; 소장 인사말
나. 14:10 - 14:50 ; 발표자 40분 동안 발표
다. 14:50 - 15:20 ; 사례 발표 2인 각 15분 씩
라. 15:20 - 15:40 ; 토론 2인 각 10분 씩
마. 15:40 - 16:00 ; 전체 토론


ㆍ버스로 오시는 길순환(노랑) - 61, 62 지선(초록) - 5533, 5612, 5613, 5614, 5623, 5711, 6211, 6411, 6513, 6514간선(파랑) - 150, 360, 361, 500, 605, 640, 641, 642, 650광역(빨강)- 9408, 9412
ㆍ지하철로 오시는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하차 3번출구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