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생협총합연구소, ‘생활협동조합연구’ 2013년 9월호 Vol. 452 발행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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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총합연구소, ‘생활협동조합연구’ 2013년 9월호 Vol. 452 발행



 



2008년 리만쇼크 발단으로 유럽의 경제・금융 위기가 한층 심화되었으며 남부 유럽, 동부 유럽 등은 통화・재정 위기에 직면하였다. 실업률은 높고 소비자의 생활은 악화되고 있다. 유럽의 많은 협동조합금융기관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내구력(resilience)을 발휘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윤리 정책으로 세계 협동조합금융기관의 모델이 된 영국 협동조합은행은 합병처인 브리타니아 주택금융조합의 불량 채권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 생협도 경제위기에 맞서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집은 유럽 각국 생협의 도달점과 사업전략을 소개하였다.

첫 논문 ‘유럽 생협의 도달점과 ICA Blueprint’는 유럽 생협에 관한 통계를 소개하면서 각국 생협의 역사적 도달점을 개관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발표된 2020년을 위한 ICA Blueprint 에 따른 유럽 생협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아마노(天野)는 ‘코프 덴마크의 상품을 통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덴마크 생협의 상황을 해설하고 공정무역 실천, 특히 아프리카 국가와의 윤리적 무역의 상품을 통한 ‘사반나(Savannah) 프로젝트’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호리우치(堀内)는 논문 ‘재생된 네덜란드 생협’에서 1972년에 코프 네덜란드가 해산한 후의 생협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재생된 코프 네덜란드의 가치와 이념, 거버넌스 구조, 네덜란드의 소매시장에서의 그 위치와 점포 사업의 개요를 소개하고 있다.

호시노는 논문 ‘이탈리아 생협 노바 코프의 식교육(食教育)에서 배운 점’에서 이탈리아의 북서부 토리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광역 생협인 노바코프가 진행하는 생협의 식교육을 소개하였다. 이탈리아는 슬로우 푸드 운동의 발상지이지만 생협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먹을거리에 관한 소비자 교육은 배울 점이 많다.

사토 논문 ‘스위스 미그로 생협의 사업전략’은 스위스 최대의 소매기업인 미그로의 사업을 개관하고 특히 미그로의 국외진출 역사와 최근의 동향, 온라인 사업의 확대, 생산사업 본부의 수출 확대 방침과 일본사무소 개설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http://www.ccij.jp/book/kenkyu_20130902_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