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협동조합] 일본 시민섹터정책기구 ‘월례연구회 개최’

Author
icooprekr
Date
2014-08-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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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일본 시민섹터정책기구 ‘월례연구회 개최’






시민섹터정책기구는 생활클럽운동그룹의 싱크탱크로서 활동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단체로 조합원, 임직원, 생산자, 취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회원이 된다. 주된 역할은 먹을거리, 농업, 환경, 협동조합, 사회적 연대경제, 국제교류 등의 분야에 대한 조사, 연구 활동이다. 실천자와 연구자를 연결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사회운동』을 매달 발행하고 있다.

4월 24일 오후 6시부터 ‘호적·국적과 국가, 가족의 현재’를 주제로 월례 연구회가 치요다구(千代田区) 이즈미바시(和泉橋) 구민관에서 열렸다. 국가와 개인의 신뢰관계는 3.11 동일본대지진에서 크게 붕괴되었지만 아배(安部) 정권은 국민의 재통합, ‘전통적인 가족’의 복권, 역사 수정 등을 통해 국가의 틀을 강하게 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맥에서 호적·국적·국가·가족을 논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일본의 독자적인 호적, 국적 제도는 전후 일본의 ‘일본인’ 재편성과 연결되어 왔으며 이렇게 형성되어 온 제도 개혁과 규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라고 그 취지에서 밝히고 있다.



http://www.cpri.jp/에서 일부 번역,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