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터전에서 희망을 만나다(공정경, 생협평론 편집위원)
초등학교 개념 사전을 보면 생태계를 이렇게 정의한다. “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세계. 이 안에서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뿐 아니라 주위 환경과도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몇 년 전부터 ‘협동조합 생태계’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그 의미는 알겠지만, 구체적 그림을 그리려니 도화지 […]
초등학교 개념 사전을 보면 생태계를 이렇게 정의한다. “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세계. 이 안에서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뿐 아니라 주위 환경과도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몇 년 전부터 ‘협동조합 생태계’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그 의미는 알겠지만, 구체적 그림을 그리려니 도화지 […]
협동조합은 생각보다 힘이 셌다. 현재 한국에서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분야의 범위에서 큰 역할을 하리라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우리가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너무 우습게 본 듯하다. 협동조합으로 경제뿐 아니라 노동의 문제, 국가, 사회개조까지 가능할 줄이야.
<스웨덴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
원역자의 서문을 보자.
“이 […]
아우라(AURA)라는 단어가 있다. 아우라란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빛을 뜻한다. 고결한 내면과 초긍정적 기운이 빛처럼 카리스마로 표출될 때 우린 아우라를 느낀다. 한때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라는 말로 잠깐 왜곡이 되기도 했다. 사실 아우라라는 단어는 ‘형광등이 몇 개’ 같은 비유가 필요 없는 단어다. […]
이 책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먼저 을 엮은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김형미 소장의 머리말 중 마지막 단락을 보자.
“이 책을 만드는데 많은 분이 협력해주었습니다.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교육팀, 아이쿱생협 인사지원팀, 홍보팀 (…) <입문 협동조합>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여 탄생한 집단 지성의 성과물이라고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