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칼럼] 우리 실정에 맞는 협동조합 만들기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협동조합’ 관련 교육과 선진 사례 발표가 봇물 터지듯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언론에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일자리를 나누고 ‘경쟁’보다 ‘연대’하는 세계 유수의 협동조합이 등장하며 마치 일자리를 만드는 ‘도깨비방망이’처럼 협동조합을 조명하기도 한다. 올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기대하는 바가 자못 크기 […]
최근 ‘협동조합’ 관련 교육과 선진 사례 발표가 봇물 터지듯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언론에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일자리를 나누고 ‘경쟁’보다 ‘연대’하는 세계 유수의 협동조합이 등장하며 마치 일자리를 만드는 ‘도깨비방망이’처럼 협동조합을 조명하기도 한다. 올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기대하는 바가 자못 크기 […]
어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기까지에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1달? 3달? 1년? 절대적인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닐테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최소한 1주일 이상은 한 곳에 머물면서 지켜보아야 그곳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1달 이상을 머물러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
‘88만원 세대’ ‘아픈 청춘’으로 20대가 사회에 호명되고 있다. 졸업 후에도 막막한 앞길 이라는 현실 때문에 소통과 공감, 위로, 멘토링, 통계 숫자 등을 가지고 기성세대는 20대에게 다가서고 있다. 20대는 새로운 유권자이면서 새로운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0대에게 다가서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용어의 정치적 대표자는 […]
사회적 경제 또는 사회적 기업이란 말이 우리주변을 많이 떠돈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지만,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말은 1970년대 중반으로 볼 수 있다.
사회적 경제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주변에 배제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