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산소비포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성료
지난 11월 18일, 괴산자연드림파크 iN항암생활연구소 도서관동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산소비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하에 농협중앙회,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유기농항암농업연구소가 함께 주최·주관하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포럼에서는 ‘친환경’에서 ‘기능성 농산물’로 전환되는 농업 패러다임, 그리고 소비자 건강지향 식습관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가 주요하게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일본·미국·EU 등 해외에서 이미 운영 중인 기능성 표시 제도 사례가 소개되었고, 국내에서도 신선 농산물의 기능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 도입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산 고추·깻잎·파프리카·참외 등이 '일본 기능성표시식품(FFC)'으로 등록되어 현지에서 부가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사례가 공유되며, 제도 개선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 소재 연구 현황과 지역 단위의 재배 확대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국회에서 기능성 농산물 표시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으며, 제도 설계 시 소비자 보호·품질 기준·사후관리 강화가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으며, 괴산자연드림파크가 건강한 농업·농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 관련 보도 - 조선헬스 “먹으면 혈당 떨어지는 고추”… ‘우리 농산물’ 달라지는 중 기사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