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이전개소식과 하제세미나

Author
icooprekr
Date
2017-03-24 18:26
Views
1307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신길에 새로운 둥지 틀다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이전개소식 및 2017년 제1회 하제세미나



지난 1월 18일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0년 간 깃들어 있던 성공회대학교를 떠나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의 근거지이자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가 있는 신길동 삼성빌딩 1층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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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_초청장2

3월 15일 오후 4시, 연구소 정문이자 건물 주차장 넓은 공터에서 이광인 연구소 이사(직원 대표)의 사회로 연구소 이전개소식이 진행되었다. 활동가와 직원, 각계 각층 외빈 50여 명이 함께 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구름도 없는 날씨가 잔치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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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의 산증인이자 역사이며, 책 “아이쿱 사람들”의 주인공인 김주숙, 정병호 前 연구소 소장(現 고문)과, 이정주 前 연구소 이사장(現 고문), 신철영 아이쿱생협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진경희 (주)클러스터지원센터 대표이사, 신복수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이사장 등이 덕담과 축사를 하고 현수막의 줄을 당겨 연구소의 신길동 시대를 알렸다.

연구소 내부는 60여 평으로 크게 연구 공간, 사무행정 공간, 그리고 아카이브 공간으로 나누어 리모델링 했다. 아이쿱을 비롯해 한국협동조합의 역사를 보관, 기록, 관리하는 공간이자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학습과 만남의 공간으로 쓰일 것이다.

김형미 소장은, “성공회대학교에 있으면서 지난 10년 간 학구적인 분위기에서 연구 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연구소를 신길로 옮긴 것은 작년 12월에 건물 1층에 입주했던 타 업체가 나가 자리가 나기도 했고, 신길로 오는 것이 신생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지원하고 함께 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비우락”이라는 공간명은, 누구나 이곳에 와서 편안하게 자기를 비우고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우락

기념촬영을 마치고 4층 배우락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다과를 즐겼다.

사회적 기업 ‘소풍 가는 고양이’에서 주문한 음식은 눈까지 즐거웠다.

윤유진 신임 연구소 이사장이, 이정주 전 이사장에게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전했고, 곧이어 2017년 제1회 하제세미나 발표가 시작되었다.

이임식

“하제”는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하제세미나는 아이쿱생협이 장단기 전망을 그리기 위해 도움이 되는 주제에 관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의 주장을 듣는 토론의 장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 가치평가연구 보고회”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1년 여 간 연구, 조사한 내용을 전영수 교수가 발표하였다.

올해로 3주년을 맞는 구례자연드림파크.

거버넌스, 지역사회 참여와 개발, 노동, 사회적 목표 명시성 및 실행결과물,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지속가능성, 환경 등 7개 항목 평가를 보자면 지속가능성, 노동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가 나왔다.

책임연구자인 김종걸 교수는 이에 대해, “평가 기준 모델로 삼은 H모델은 구례자연드림파크의 특수성, 특이성을 고려한 평가모델이다. 기업의 가치평가는 조직을 옭죄거나 외부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조직이 더욱 잘 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은 없는지, 조직의 목표 수행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점검하는 도구로서 활용될 때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제세미나

연구행동(動). 고민하고 연구하되,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한다.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의 슬로건이다.

이제 아이쿱은 신길에서 연구와 행동(활동)이라는 두 날개를 달았다.

신길센터간판


글_임정은(아이쿱시민기자, 강서iCOOP생협)

사진_손연정(아이쿱시민기자, 광주하남iCOOP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