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해외협동조합연구동향 2021-01)「농식품 부문의 탄소중립 라벨 - 커피: 기후위기시대의 푸드 솔루션 5」
Carbon Neutral Label in the Agri-food Sector, Coffee:
Food Solution in the Era of Climate Crisis 5

이미옥(재단법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이사)

<소개>
기후위기시대의 푸드 솔루션 5부는 농식품 부문의 탄소발자국과 탄소중립 라벨에 대해 검토해보는 시간이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현재 다양한 시도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번 주제에서는 커피, 카카오, 바나나와 같이 공정무역에서 주로 다뤄지는 작물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코스타리카 산악지대에 위치한 코페도타 커피협동조합의 세계 최초 탄소중립 인증 커피 사례와 성공요인, 도전과제들을 살펴보고, 이 커피의 70%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독일 호흘란트 커피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커피에 대한 인식과 지불의사를 조사한 또 다른 사례를 연결하여 의미를 찾아본다. 농식품 부문의 기후위기 이슈는 공급과 수요 부문이 함께 노력해야만 보다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기후관련 인증은 의미 있는 실천도구 중 하나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 기후위기,식품시스템,탄소중립,탄소발자국,커피

<목차>

1. 식품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책임과 탄소중립
농업과 식품부문의 온실가스 책임
농식품 제품에 탄소 라벨링 움직임

2. 세계 최초 탄소중립 인증 커피 - 코스타리카 코페도타(Coopedota) 협동조합
국제적인 흐름과 국내 정책방향의 요구를 조합의 지속가능성 정책으로!
소셜 네트웍 분석방법을 통해 살펴본 탄소중립 인증의 성공요소
인증과정의 도전과제와 해결

3. 커피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라벨에 대한 인식 - 독일 호흘란트(Hochland) 커피
커피 생산지에서 소비지 국가로 연결되는 탄소발자국
탄소중립 라벨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불의사
기후 친화적인 커피가 전달하는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