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포럼, '조직운동과 iCOOP리더십' 교육

Author
icooprekr
Date
2015-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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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임기를 마친 전임이사장들의 학습모임인 '무지개포럼'이 지난 16일 연합회 교육장에서 <조직운동과 iCOOP리더십>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종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주민조직가 훈련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에 의뢰하여 박재천 훈련트레이너를 초빙, 지난 11월 4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조직운동과 iCOOP리더십> 과정은, iCOOP생협의 조직운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그 과정에서 선배활동가로서 지원 역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무지개포럼에서 제안을 내고 기획했다.

교육 과정의 주제는 사전 기획 시 구성원들의 준비 회의와 1회 모임에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공동 작업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내용을 구상하여 결정된 것으로, 생협의 조직 특성에 따라, '주민'이라는 단어를 '조합원'으로 변경하여 주제화했다.

각 회 차 별로 각각 운동 총론, 조합원 관계와 갈등관리, 회의 운영과 소통, 조합원 교육 훈련, 연대 등을 구성했다. 그리고 7회, 8회 차에는 조직진단과 분석, 협동조합 운동과 지역사회 관련 주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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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은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여 공동 작업을 하고, 과제 발표와 의견을 모아내고 정리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과정 중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수평적 관계로서 직책이 아닌 별칭으로 호칭하며 자연스러운 관계를 도모했다.

총 8명의 구성원은 과정기간 동안 출석과 과제 제출에 성실히 참여했으며, 마지막 종료식에서는 그동안 과정 중에 연구한 리더십 사례와 발표내용을 정리하여 구원성 1인이 1개씩, 총 8개의 iCOOP리더십 덕목을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과정을 정리하며 참석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생협의 조직 운동과 리더십 성장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비전을 고민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재천 훈련트레이너는 "이번 기회에 iCOOP생협의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으며,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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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포럼은 2011년 임기를 마친 이사장으로 구성된 선배활동가모임으로써, 그동안 자본론 등 주제별 학습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특강형식의 초청 강연회(공개학습회)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권역별 이사워크숍과 조합이사심화학습회 등 교육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학습모임과 함께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생협의 특성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내실화하여 지역 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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