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협총합연구소 제25회 전국연구집회 ; ‘초’고령사회를 어떻게 맞이할까?

해외소식
Author
icooprekr
Date
2015-07-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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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재단 법인 생협총합연구소(이하, 생협총합연구소)가 제25회 전국연구집회를 9월 26일(토) 오전 10시에 메이지대학에서 개최한다. 당일 주제는 “‘초’고령사회를 어떻게 맞이할까? - 2050연구회가 지역사회와 생협에 제언 –”이다.

2050년 일본의 ‘확실한 미래’를 현재(2014년) 시점과 비교해 보자. 총인구가 1.27억 명이었던 것이 1억 명으로 떨어진다. 지금은 70세 이상 인구가 5~6명 중에 1명이지만 2050년이 되면 거의 3명 중 1명이 70세 이상이 된다. 한해에 태어나는 사람 수보다도 100세를 넘는 사람이 더 많다. 인구의 중위연령(인구가 100명이라고 하면 50번째 사람의 연령)은 1980년 32세였던 것이 현재는 47세, 2050년에는 57세가 된다. 독신가구 수는 약 30%에서 40%로 늘어난다. 미래의 연령구성을 보면 ‘돌봄’ 시대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2050년의 70대 10명 중 9명이 ‘건강한 고령자’로서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고령자’로 상정된다. 소자(少子), ‘초’고령, 독신, 건강한 고령자, 이 흐름이 2050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 미래가 우리들의 생활과 지역에 어떠한 변용을 가져오며 어떻게 창조적으로 대응해 갈 것인가.

생협총합연구소 2050연구회가 낸 제언을 바탕으로 “2050년 초고령사회의 커뮤니티 구상”(이와나미 서점)이 8월에 간행될 예정이다.

* 2050연구회란 2050년에 기다리는 확실한 미래(소자·초고령·인구감소·독신화·건강한 고령자)에 우리들, 생협,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것을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그 해답을 찾고자 공익재단법인 생협총합연구소는 2013년 4월부터 2050연구회를 만들었다. 교토대학대학원 와카바야시 야스나가(若林靖永)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5명을 위원으로 해서 2015년 2월까지 논의를 거듭했으며 제언 “2050년 초고령사회의 커뮤니티 구상”을 정리했다.

홈페이지 http://ccij.jp/activity/zenkoku150701_01.html에서 발췌,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