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멕시코의 사회연대경제

Author
icooprekr
Date
2019-10-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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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내년 10월 멕시코시티에서 GSEF가 개최된다.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Global Social Economy Forum)의 총회가 열리는 멕시코의 사회연대경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멕시코 사회연대경제 에코문(ECOMUN)의 활동가 클라우디아 쟈디라 카발제로 보르하(Claudia Yadira Caballero Borja)를 초청해 23일 아이쿱신길센터 배우락에서 '하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클라우디아는 "세계 금융시스템이 지구와 사람들의 생활을 파괴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멕시코가 겪고 있는 상황을 공유했다.

멕시코는 1970년대까지 연 평균 4%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멕시코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공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흐름 속에서 자본시장과 금융시장 개방에 준비가 안 되어 있던 멕시코는 경상수지 적자, 대외 채무 누적을 초래했고, 페소(peso)화의 가치 폭락과 물가 폭등을 겪었다. 이러한 금융의 위기는 사회적 위기로 이어졌다. 저임금 노동은 빈부격차를 심화시켰고, 공공부분은 민영화되고 있으며, 매일 9명의 여성이 살해당할 정도로 치안은 불안한 상태다. 또한, 국토의 90%에서는 산림이 파괴되었고, 10개 중 7개의 하천은 오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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