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특정사회나 국가에서는 특정한 소유방식이 주류가 되고 있는가? 왜, 국가나 기업은 투자자소유방식만이 아닌 다양한 소유형태로 소유되는가? 왜, 더 이상 투자자소유기업은 미국과 같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조차 더는 독특한 형태가 아닌가?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가 후원하고 박주희 학교협동조합지원 네트워크 연구위원이 번역한 ‘기업 소유권의 진화’(The Ownership of Enterprise:헨리 한스만)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시장경제에서 지배적인 경제형태인 주식회사를 당연하거나 이상적인 기업형태로 그리지 않고 어떤 분야에서는 오히려 ‘비자본적’ 소유기업이 더 큰 효율을 달성할 수 있음을 적절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한스만은 특정 산업에서 어떤 소유 형태가 비교적 더 효율적인지는 그 산업의 소비자와 공급자가 당면한 시장계약 비용과 소유비용에 따라 결정된다고 봤다.

(기사 전체 보기 : http://icoop.coop/?p=798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