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으로부터의 연대와 혁신(1): 특권 없는 사회(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

1. 역사의 종말?

1930년대 일본 교토(京都)대학을 중심으로 성행하던 교토학파에서는 근대의 초극(超克)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근대사회(modern society)를 초월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논리의 밑바닥에는 천황중심의 대동아공영권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비수가 숨겨져 있었다. 그럼에도 문제제기는 한편 통렬했다. 정치적 자유주의(대의제 민주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자본주의,시장주의)라는 근대사회의 2가지 운영축이 […]

By |April 27th, 2016|김종걸의 창|0 Comments

연재를 시작하며: 낮은 곳으로 부터의 혁신(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

 

1. 불행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위기다. 생활은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은 약하다. 권력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데 실력과 도덕 모두 면에서 실패했다. 구매력 평가로 계산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11달러로 선진국에 가깝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동시간 2위, 빈곤 갭 3위, 자살률 1위 등 […]

By |March 28th, 2016|김종걸의 창|0 Comments
Seo wordpress plugin by www.seowizard.org.